신안군, 태풍 '힌남노' 북상에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행사 연기..섬 왕새우 축제와 연계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04 18:09 의견 0
신안군청 전경 [자료=신안군]

[한국정경신문(신안)=최창윤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회장 최명갑)와 신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3일부터 4일까지 퍼플섬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기상악화가 예상돼 판매행사를 연기하고 오는 23일부터 예정돼 있는 '섬 왕새우 축제'와 연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제11호 태풍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와 안전한 판매행사를 위해 연기하게 됐으며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매년 청청해역에서 생산된 제철 수산물을 이용한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퍼플섬에서 '섬 왕새우 축제'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흑산면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도 젓갈타운에서 '섬 새우젓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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