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불가피”..25일부터 평균 4.8% 인상

김준혁 기자 승인 2022.08.19 09:39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인상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메뉴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뉴 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인상된다.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조정된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 기준 5500원,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는 5000원으로 제공해 5000원대에 점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불고기 버거 세트는 하루 종일 매장에서 4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 등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지속 운영하고,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주 및 공급 파트너사와도 계속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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