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는 ‘달달한 제철과일’..홈플러스, 국산과일 매출 폭등

김준혁 기자 승인 2022.07.06 08:23 의견 0
소비자들이 홈플러스 과일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거센 폭염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이 ‘달달한 제철 과일’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 주말(6월30일~7월3일) 과일 매출이 2주 전 주말에 비해 약 17%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국산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샤인머스캣이다. 샤인머스캣은 전년 동기 대비 500% 매출이 신장했다. 이밖에 수박은 전년 동기 대비 34% 신장했고, 천도복숭아는 30%, 자두는 매출이 22% 늘었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지난해보다 부쩍 더워진 날씨로 인해 과일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홈플러스는 신선농장 확대를 통해 당도 높은 과일들에 대한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산지를 발굴해 신선농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연중 운영 중인 홈플러스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9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제철 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부드러운 복숭아(1.5kg/박스/국내산)를 5000원 할인한 9990원 ▲대석자두(1.5kg/팩/국내산)는 50% 할인해 8490원 ▲하우스 샤인머스캣(송이/국내산)을 5000원 할인한 1만4990원 ▲유명산지 천도복숭아(2kg/팩/국내산)는 50% 할인한 8990원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1.1kg 내외/필리핀산) 1500원 할인해 각 399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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