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영 정상화 총력"..경영진 성과급 반납 결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6.26 14:55 의견 0
26일 마사회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기환 상임감사와 경영진의 성과급 자율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마사회]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국마사회(마사회)가 작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경영진의 성과급을 반납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마사회는 지난 25일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상임감사와 경영진이 지난 2021년 경영 부진의 책임을 다하고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성과급 자율 반납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강도 자구노력을 지속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극복과 경영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기관장으로서 경영위기 극복에 솔선수범 하고자 반납을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경영 정상화를 이루어 국민들에게 건전한 레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마사회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창립이후 최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