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예비부모 임산부 '무료 산전검사' 전면 재개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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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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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 서구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예비부모 및 임신부를 위한 무료 산전검사를 전면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산전점사는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부모와 임신부의 혈액검사를 통해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 예방과 치료를 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준비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검사항목은 예비부모의 경우 풍진항체(여), B형 간염 항원·항체, 에이즈, 매독, 혈액형 등 총 10종이며, 임신부의 경우 풍진항체를 제외한 9종의 검사를 해당 요일별로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 관내 거주자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그리고 임신부로 신분증,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등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는 온라인 민원서비스(G-health)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재개된 무료 산전검사를 통해 예비부모 및 임산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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