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다문화학생 모국 탐방 'You&I Together' 운영.."글로벌 역량 신장"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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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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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월까지 다문화 학생의 긍정적 자아 확립을 지원하고 광산구지역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회를 넓히기 위해 ‘You&I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h 29일 밝혔다.
이번 You&I together 프로그램은 반드시 다문화 학생을 일정 비율로 포함 팀을 구성하고 다문화학생의 모국을 방문하여 문화, 생활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깊이있는 소통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를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서로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워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과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산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광산구지역 4개 학교의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베트남, 미국 등을 탐방한다.
프로그램은 4차로 나눠 운영되며, 1차는 지난 8월 다문화 학생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학생이 베트남을 방문해 박물관,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둘러봤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다문화 학생 3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미국으로 떠났다. 2차 방문단은 오는 31일까지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프린스턴 대학교, 그리니치 빌리지, 타임스퀘어 광장 등을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또 1월에는 다문화 학생 3명 등 총 15명의 학생이 2팀으로 나눠 페루와 베트남을 방문해 전통예술, 음식,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한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팀 구성에 다문화 학생을 일정 비율로 포함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여러 문화를 가진 학생이 함께 해외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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