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자료=남동구]

[한국정경신문(인천)=김양훈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최근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구청 앞 담방문화근린공원에서 ‘청(소년)퀴즈 온 더 상복!’을 통해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지역 주민 등과 소통했다.

또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감사팡팡 1+1’ 행사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상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찾아가는 이동 상담(아웃리치)을 병행해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했다.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상담복지센터와 연합해 보컬 버스킹 공연인 ‘드림 어게인’을 선보였다.

드림어게인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역 내 민간기업인 펀치라인 보컬&댄스학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소년들의 보컬 전문교육과 연습실 및 장비 대여료를 지원받았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8명은 행사를 직접 기획·준비해 실력을 뽐냈다.

보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많이 떨리고 걱정도 됐는데 박수와 격려로 호응을 받아 힘이 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청소년들에게 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통한 응원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지원 관련 사항은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김양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