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반도체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 건다..'두산테스나' 공식 출범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7 16:3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두산이 반도체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두산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테스나의 인수 절차를 마치고 '두산테스나'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두산테스나는 테스트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웨이퍼 가공과 반도체를 조립하는 패키징 기술까지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패권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설계·제조 등 전(前)공정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후공정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요구되고 있다"며 "두산테스나가 앞으로 국내 시스템 반도체의 '넘버원' 파트너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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