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사전예약 고객 53% ‘울트라’ 선택..LGU+ "대화면·S펜 인기비결"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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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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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사전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자급제 물량이 완판되는 등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2'의 사전예약 고객의 절반이 '울트라(Ultra)'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의 사전예약 첫 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모델을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예약 비중이 전체 예약가입자 중 약 53%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갤럭시 울트라에 이어 갤럭시S22가 약 27%, 갤럭시S22+가 약 20%로 뒤를 따랐다.
울트라 모델의 인기는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Z 폴드3 출시로 미뤄졌던 노트 시리즈의 탄탄한 마니아층이 몰린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필기하기 좋은 6.8인치 대화면과 편의성이 높은 S펜을 갖춘 것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S22 Ultra모델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팬텀 블랙'이다"며 "팬텀 블랙 색상 모델을 선택한 예약자 비중은 약 3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팬텀 화이트', '그린', '버건디'가 잇고 있다"고 말했다.
울트라 모델 다음으로 인기 있는 갤럭시S22는 한 손에 들어오는 6.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출고가를 앞세워 사전예약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S22 모델의 경우 예약 고객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색상은 '팬텀 화이트(약 33%)'였으며 갤럭시S22+는 울트라 모델과 마찬가지로 팬텀 블랙(약 30%)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 14일 시작한 갤럭시S22 사전예약 첫날 전체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21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기본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LG유플러스의 강화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프로모션에 대한 호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의 인기에 힘입어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 8일 동안 매일 22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예약 고객 중 룰렛에 당첨되고 단말기를 개통한 후 지인 결합 상품인 'U+투게더'에 가입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 'U+Shop'을 이용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샤넬 카드홀더', '프라다 버킷햇', '한정판 운동화'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와 '플레이스테이션5', '갤럭시탭S8' 등이 경품으로 포함된 즉석 당첨 이벤트, 선착순 2022명 한정 개통 첫날 제품 배송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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