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줄잇는 희망퇴직..올해 두 번째 130여명 등 총 200여명 회사 떠나

내년 초 신입사원 100여명 채용 예정.."오프라인 체질 개선에 속도"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1.30 16:44 | 최종 수정 2021.11.30 19:26 의견 0
롯데마트 CI [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으로 130여명을 떠나보낸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신청받은 희망퇴직자 130여명에게 퇴직금을 지급을 완료했다.

롯데마트는 동일 직급 8년차 이상 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았다. 이는 앞서 올해 2월 창사 23년 만에 처음 진행된 10년 차 이상 정직원 대상 희망퇴직 이후 두 번째 희망퇴직이다.

1차 퇴직자 70여명과 2차 신청자 130여명을 합하면 올해 200여명이 회사를 떠난 셈이다.

롯데마트는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부문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화의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내년 초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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