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미래 일·소통 공간"..박정호 부회장 "비대면 사회서 중요성 가속화"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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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15:32 | 최종 수정 2021.11.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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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메타버스가 미래의 일하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다."
SK스퀘어의 박정호 대표이사가 3일 'SK ICT 테크 서밋' 오프닝에서 미래 '메타버스(Metaverse)' 세상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이에 대한 SK텔레콤(SKT)와 SK스퀘어의 기술개발과 혁신투자 의지를 밝혔다.
SKT가 개최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21'은 3일부터 오는 4일까지 양 일 간 진행되며 22개의 SK 자회사들이 참여해 ▲메타버스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9개 분야의 총 114개의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서밋에는 SK그룹 구성원과 대학·기업 등 국내외 8000여 명이 참여하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특히 SK ICT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SK스퀘어 박정호 대표이사는 오프닝 웰컴 스피치에서 아바타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호 대표이사는 웰컴 스피치에서 "최근 비대면 사회에서 메타버스의 중요성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SKT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도 최근 1000여개 파트너가 입점을 원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모바일 인터넷이 지난 20년 동안 우리의 일상이었다"며 "이프랜드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미래 일과 소통의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키노트 스피치에는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와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 SKT 전진수 CO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이들은 이프랜드에서 아바타의 모습으로 등장해 메타버스의 현재·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 순서였던 SK CTO 패널 토의에서는 ▲SKT 김윤 T3K 담당 ▲SK C&C 차지원 그룹장 ▲SK하이닉스 도승용 담당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SK ICT 기술 진화 방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는 4일에는 'AI Challenge for Our Society(우리 사회를 위한 AI 도전)' 주제로한 대학생들의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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