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X교촌치킨 수제맥주 공동 개발..‘교촌치맥’ 단독 출시

김성아 기자 승인 2021.10.13 16:23 의견 0
세븐일레븐과 교촌치킨이 치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 '교촌치맥'을 선보인다. [자료=세븐일레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세븐일레븐과 교촌치킨이 치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개발했다.

세븐일레븐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과 손 잡고 수제맥주 ‘교촌치맥’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교촌치맥은 일명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로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푸드페어링 콘셉트 상품이다. 보리맥아와 밀맥아로 만든 정통 위트에일 맥주에 오렌지껍질·고수씨앗을 활용해 풍부한 시트러스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치킨의 기름진 맛을 잡아줄 수 있도록 기존 맥주보다 탄산감을 높여 청량한 맛을 강조하기도 했다.

교촌치맥은 양사가 맥주 레시피부터 디자인까지 5개월 동안 협업해 개발한 맥주다. 제조는 지난 5월 교촌치킨이 인수한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이 맡았다. 세븐일레븐은 레시피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패키지는 치맥 두 글자를 강조해 치킨과 잘 어울린다는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교촌치킨 1호점 일러스트를 캔 디자인에 적용해 전통성을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교촌치맥 맥주 출시를 기념해 4캔 1만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남건우 선임MD는 “치맥은 고유명사로 불러도 될 만큼 국민 야식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교촌치맥이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시장에서 수제맥주가 차별화 상품으로 가치가 높은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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