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주가 하락 불구 "어린이 접종-먹는 치료제" 이슈..관련주 변동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29 08:32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주가가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거래소서 화이자 주가는 43.0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22%(0.53) 떨어진 값이다.

이날 화이자 주가는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 저가는 42.43, 고가는 43.28을 기록했다.

다만 화이자 관련해서는 밝은 전망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했다. 빠르면 10월 말 긴급 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이자는 27일(현지시각) 먹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감염 억제제에 대해 2·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 시장에서는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KPX생명과학 등이 화이자 이슈로 주가 변동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