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폭발적"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7.12 07:5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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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 주가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12일 0시부터 만 55~59세(1962~1966년생) 국민 352만명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새벽부터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예약 사이트가 마비되는 일까지 일어났다. 50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뜨기도 했다.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 마비된 것은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백신을 맞으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한편 이번 사전예약은 55~59살(1961년 1월1일~1966년 12월31일 출생)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다.

상반기에 물량이 부족해 예약이 취소됐던 60~74살 고령층 10만명도 같은 시간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50대는 모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데, 55~59살 연령대 접종 규모는 모두 352만4천명이다. 기간은 17일까지인데 이 때 예약을 못한 사람은 50~54살 예약기간을 이용할수 있다.

모두 390만명인 50~54살(1967년 1월1일~1971년 12월31일생) 연령대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접종 예약을 하고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50대 인구는 857만명이나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되거나 잔여백신을 맞은 115만명은 제외된다.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시장서 모더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 녹십자,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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