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고덕 공공분양주택 1582세대 공급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6.24 16:5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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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 A-54블록 조감도 [자료=LH]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54블록 공공분양주택 1582세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건설된다. 주택형별로는 ▲59A 1369세대, ▲59B 177세대, ▲59C 36세대로 구분된다.

이중에서 1342세대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240세대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 물량이 미달되는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공급가격은 세대당 평균 3억1200만원으로 3.3㎡당 평균 12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공통적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공급 유형별로 살펴보면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 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면 평택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만큼 우선공급 되며 공급 유형별 지역 거주자 공급 비율은 다르다.

한편 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신청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일반공급의 경우에는 자격에 따라 신청순위가 상이하며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순으로 선정된다.

제한사항으로는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3년이 있으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7월5일~7일) ▲당첨자 발표(7월19일) ▲계약체결(10월4일~8일)순으로 진행된다. 청약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상이하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진행돼 계약체결 기간이 상이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0만 9000㎡, 계획인구 14만명의 자족형 국제신도시이다.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서는 다양한 국제교류특화구역들과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까운 위치에 평택시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을 비롯해 중심상업지역, 함박산 근린공원 내에 평화예술의 전당과 중앙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남측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첨단산업단지(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 고덕 R&D 테크노밸리와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브레인시티가 계획되어 있다.

또 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 노선으로 각각의 특화구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 접근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평택IC 및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등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의 초등학교를 포함해 교육특화지구 에듀타운 내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이른바 ‘학세권’이 조성되는 등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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