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된 라면에 후추 뿌렸더니..감칠맛도 매출도 ‘쑥’ 올랐다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4.23 11:04 의견 0
이마트24-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맛 콘셉트 컷. [자료=이마트24]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이마트24가 선보인 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맛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15일 선보인 순후추라면의 일주일간 판매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용기면 상품군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상품의 경우 고객에게 알려지고 재구매가 일어날 때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풀시 일주일만에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순후추 디자인을 컵라면 용기에 그대로 적용해 고객들의 시선을 끈 것과 새로운 맛에 대한 궁금증이 구매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24는 순후추라면의 성공에 힘입어 이후에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른 분야간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순후추라면 외에도 인기게임 로스트아크와 손잡고 선보인 모코코 도시락2종은 출시 직전 대비 동일 상품 판매량이 8배나 증가하며 도시락 상품군 전체 매출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순후추라면·모코코 도시락과 같은 이종 협업 상품은 색다른 맛과 디자인을 경험하는 재미 등 상품에 추가적인 가치를 더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조합으로 색다른 가치를 경험함으로써 이마트24를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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