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시가총액 꾸준히 증발" 동방·쇼박스·KCTC·서울식품 쿠팡 관련주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23 07:20 | 최종 수정 2021.03.23 10:02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쿠팡 관련주에 이목이 쏠린다.

쿠팡이 상장 후 주가 부진을 겪으며 시가총액이 꾸준히 증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4.89달러에 마쳤다. 이어 장을 연 22일(현지시간) 거래에서도 등락을 거듭하다 0.07%(0.03) 하락한 33.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주가가 장중 공모가의 두배 수준인 69달러까지 올라갔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부진한 기록이다. 상장 첫날 한 때 130조 원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은 현재 86조 7896억원으로 내려간 상태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쿠팡 기업 평가에 대한 엇갈리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쿠팡의 기업가치가 고평가 됐다는 판단도 내놨다.

국내 시장에서는 쿠팡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동방, 코리아센터, 쇼박스, KCTC, 미래생명자원, 서울식품, 대영포장, KTC 등이 쿠팡의 나스닥 소식에 따라 큰 주가 변동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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