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둔위교정술 "엄마 골반에 태아 엉덩이" 거꾸로 나오지 않게 제자리로 돌려야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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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08:14 | 최종 수정 2021.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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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둔위교정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밤 한 방송에서는 박은영이 둔위교정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영은 엉또(태명)의 역아 상태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둔위교정술 시술에 나섰다.
둔위교정술, 둔위회전술은 맨손으로 복부를 눌러 태아의 방향을 원위치시키는 시술을 의미한다.
임신말기에 태아가 역위로 있는 경우 분만 시 머리가 아닌 엉덩이부터 나오게 돼 위험할 수 있다.
이때 산모의 복부를 손으로 밀거나 조절해 태아의 위치를 정위로 교정시켜 주면 산모의 성공적인 자연분만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의사는 박은영의 상태를 보면서 "엄마 골반에 오랫동안 있었으니 고관절 탈구가 되는데, 역아에게 흔한 일이다. 일찍 발견하면 충분히 교정이 된다. 늦어지면 수술까지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엄마의 골반에 엉덩이가 들어가 있다.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양수가 다리를 펴고 있어서 다른 아기들보다 어려움이 있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의사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엉또를 제자리로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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