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무승부에도 epl 프리미어리그 순위 엇갈려..1위 유지·4위 추락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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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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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A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대 리버풀의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승점 6점’ 라이벌 대결로 시선을 끌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와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 EPL 19라운드 맞대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0-0으로 비겼다.
경기 직후 맨유와 리버풀은 리그 순위 1위,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기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10승5무2패(승점 35)를 기록하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레스터시티도 사우스햄튼을 2-0으로 제압했다. 레스터시티는 11승2무3패(승점 35)로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뒤져 3위가 됐다.
이에 리버풀의 순위는 4위로 내려앉았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점도 시선을 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저력을 보여주고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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