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사내 온라인망에 ‘동반성장몰’ 오픈..中企 판로 확대

박수진 기자 승인 2020.11.30 09:15 | 최종 수정 2020.11.30 09:19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남양유업이 ‘남양유업 동반성장몰’을 사내 온라인망에 오픈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나섰다.

3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한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약 5만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27일 상생형 온라인 플랫폼 ‘동반성장몰’을 사내 온라인망에 개설했다.

남양유업은 임직원들이 동반성장몰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중소기업과 남양유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우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회사의 수요 물품 구매 등을 통해 동반성장몰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 돕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동반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돕고자 매년 명절 기간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이익공유제’ 및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 제도 등 다양한 대리점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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