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이근 인스타 저격 "해명해라" 성폭력 전과자 주장에 대법원 사건 공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2 18:59 | 최종 수정 2020.10.12 19:26 의견 3
(자료=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커뮤니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근 인스타가 화제다.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이근 인스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유튜버 김용호 씨가 이근 예비역 대위가 '성폭력 전과자'라고 2차폭로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김용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이근 대위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처벌됐고 2019년 상고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용로가 공개한 사진에는 피고인명이 이근으로 표시된 법원 사건 번호 검색 내용이 담겨있다. 사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29일 상고 기각 결정됐다. 대법원에서 상고 기각이 되면 법원의 판결이 확정된다. 

"상고기각 결정이 났으니 이미 이근은 전과자"라고 주장한 그는 "(이것도) 한 번 해명해보라"라며 내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 두 명인 것 같나"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 이근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던데 이 사건도 한 번 해명해보시죠? 저에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두 명인 것 같나요?"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근 대위는 아직까지 김용호의 주장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앞서 감용호는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에서 이근 대위가 유엔(UN)에 근무하지 않았다며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이근 대위는 자신의 SNS를 통해 UN 관련 여권을 공개하며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한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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