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자체브랜드 론칭..‘티 스탠다드’로 상품 경쟁력 강화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9.24 09:04 의견 0
트레이더스가 자체브랜드 ‘티 스탠다드’ 상품 (자료=트레이더스)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트레이더스가 자체브랜드 ‘티 스탠다드(T STANDARD)’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자체 브랜드를 통해 매년 트레이더스 전체 상품(신선식품 제외) 중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기존 자체 브랜드 물(마이워터), 우유 등과 같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자체 브랜드(PL) ‘티 스탠다드’를 론칭하고 냉동식품·과자·요가매트 등 10여개의 ‘티 스탠다드’ 상품을 동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활용해 고민 없이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는 확실한 가치를 가진 상품을 개발, 고객에게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티 스탠다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스마트한 소비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 150g*4입(1만1980원)’와 ‘T STANDARD 더블치즈볼 40g*16입(6980원)’은 핵심 원재료에 집중해 개발한 상품이다. 환경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된다. ‘T STANDARD 허니 캐모마일티 0.7g*40입(9980원)’은 플라스틱 티백 대신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여과포를 사용했다.

이밖에 일반 키친타월보다 낱장이 크고 두꺼운 ‘T STANDARD 자이언트 키친타월 100매*12롤(1만8480원)’, 로션 성분을 넣어 부드럽고 낱장 길이가 긴 ‘T STANDARD 프리미엄 바스티슈(3겹) 38mx30롤(1만8980원)’ 등 다양한 상품을 리뉴얼 출시한다.

트레이더스는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티 스탠다드’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 상품은 ‘티 스탠다드’로 순차 리뉴얼된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오는 25일 안성시에 19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 지하 1~2층에 9724㎡(2941평) 규모로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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