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충격과 공포’...사망자 얼마나 더 늘어날까?

김영상 기자 승인 2017.09.20 10:57 의견 0


멕시코 지진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138명이 사망했기 때문.

멕시코 지진은 이 때문에 국내 주요 포털 핫이슈 뉴스토픽으로 떠올랐다.

멕시코 지진과 관련, 멕시코 당국에서는 구조자와 소방대원, 군인, 경찰 등을 동원하며 피해자 구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138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멕시코 국가재난방지기구(CENAPRED)가 앞서 발표한 사망자 집계인 105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초기 사망자 집계였던 60여명의 두 배를 넘어서며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200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49채의 건물이 무너졌으며 구조대는 건물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뉴스1은 전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쪽으로 가까운 중남부 모렐로스주(州)에서 발생했다.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이 위치한 푸에블라주에서는 최소 29명이 사망했다. 수도 북부에 위치한 멕시코주 내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최소 9명이다.

멕시코 지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 “한국도 지진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듯” 등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멕시코 지진 이미지 = 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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