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코로나19로 하반기 마스크 생산 확대 전망..키움증권 목표가 상향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8.24 10:56 의견 0
한글과컴퓨터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마스크 생산량 확대로 하반기 추가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4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전 거래일 1만6500원에 거래됐다. 

한글과컴퓨터는 라이프케어의 마스크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라이프케어의 마스크 판매량은 1분기 900만장에서 2분기 1900만장으로 급증했다. 방역복 판매량도 40만장으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생산라인이 10월부터 추가 가동되기 때문에 4분기에는 생산가능 물량이 3배 이상 늘어난다면서 "백신이 출시돼 글로벌 마스크 수요가 급감하지 않는 한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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