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시간, '슈퍼문·블러드문·블루문'···언제 볼 수 있나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1.31 20:28 의견 0

(사진= 보도영상 캡처)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진행 중이다.

31일 오후 7시 49분쯤부터 달 주변이 살짝 흐려지는 반영식이 시작됐다.

하지만 반영식은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힘들다. 오후 8시 30분쯤 달의 왼쪽부터 어두워지는 부분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월식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개기월식에 누리꾼들은 “어머 이건 봐야 해”, “기다리고 기다려온 개기월식이라니! 어릴 때부터 그토록 기다려온 그날인 만큼 특별하게 보내야겠어요”라고 기대하는 내용이 많았다.

반면 언론의 보도가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온갖 이름 다 갖다가 붙이고, 달이 200개는 떠줘야 되겄네”라고 썼고, 다른 이는 “슈퍼문만 뜨면 기사에서는 항상 몇 년 만에 최고라고 하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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