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이어 '섹션TV'도 김주혁 추모…따뜻한 배우
차상미 기자
승인
2017.11.26 00:16
의견
0
(사진=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청룡영화제’가 배우 김지영, 김소정, 김영애, 김주혁을 추모했다.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청룡영화제 제작진은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올해 갑작스럽게 관객 곁을 떠난 김지영, 윤소정, 김영애, 김주혁을 추모했다.
앞서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故 김주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원탁의 기자들’에서 기자들은 김주혁이 얼마나 좋은 배우였는지 회상했다.
한 기자는 "한 번 호흡을 맞춘 여배우들과 다음 작품에서 만날 정도"라며 '싱글즈' '청연' 속 장진영,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 속 손예진을 언급했다.
이러한 경향은 배우로서 김주혁이 빛나지 않는 자리라도 기꺼이 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남배우보단 여배우가 빛나는 작품이라 해도 피하지 않고 여배우를 빛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것. 이처럼 미담만 남긴 그는 이제 추억으로 우리 곁에 남게 됐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