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무리한' 발언, '정상적' 발언? 그녀의 사적인 공간에서 벌어진 '저격'

김미정 기자 승인 2018.11.05 17:49 의견 9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강연재 키워드가 마치 게임을 즐기듯 속속 시간차로 올라오고 있다.

한쪽에서 먼저 키워드가 뜨고, 이후 언론들이 받아쓰기를 하더니 급기야 강연재 이름 석자는 주요 포털을 강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가 “보수정권 전직 대통령 두 분, 살인죄 초범보다 더 한 징역형 내려놓고, 자신들은 자칭 국민의 혁명으로 탄생했다 착각에 빠진 좌파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공개적으로 그리고 노골적으로 조롱했기 때문.

강연재 법무특보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한다(어디서 많이 듣던 말 다시 리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연재 특보의 이 같은 발언은 당일에는 논란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sns을 중심으로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으며 강도 높은 후폭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강연재 특보는 과거에도 이 같은 저격성 발언을 수시로 쏟아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의도적이고 노골적으로 이 같은 글을 남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강연재 발언을 놓고선 일각에선 자연스럽고 정상적이라는 옹호론을, 한쪽에선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강연재 특보의 성향상, 향후 남북관계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이와 비슷한 저격성 글을 또다시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연재 이미지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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