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틀럴자이, 강남포레스트 '강남불패'..이번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성빈 기자 승인 2017.09.15 19:1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성빈 기자] 최근 3주 연속 강남권에서 분양물이 나오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8.2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초구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강남권 역대 두 번째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데 이어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도 40대1로 청약을 끝냈다. 9월 4주차에는 서초구 서초동에서 또 다시 강남 아파트가 나온다.

다만, 연속된 강남 분양에 예비청약자들의 눈길이 쏠릴 뿐 전반적 시장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8.2부동산대책과 후속조치로 인해 지난 주에 이어 분양시장의 주춤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9곳에서는 총 602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단 3곳이 오픈할 예정이고, 당첨자 발표는 19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20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짓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총 7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아파트는 전용 80㎡ 31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4~54㎡ 48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반포대로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서초중, 서초고, 서울고 등 학교도 밀집해 있다.

21일에는 시티건설이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1, B-2블록에 짓는 ‘청주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 84㎡, 총 1407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초?중학교가 예정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청주 1?2순환로 및 국도를 통해 청주 전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S1-3블록에 짓는 ‘구리갈매 1차 대방디엠시티 메트로카운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19~35㎡, 총 356가구 규모다. 단지는 직선거리 약 150m에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단지 북측에는 모다아울렛, 우측에는 상업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