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인교진이 친동생 인두진에게 시구를 배웠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인교진이 한화 시구자로 선정 돼 야구선수 출신인 동생 인두진에게 시구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 보다 7살 어린 친 동생 인두진은 중학교 시절 야구선수 였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두진을 본 MC 김구라는 "동생이 느닷없이 강경준을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성흔 선수도 닮았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키도 얼굴도 강경준을 닮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있는 강경준을 당황시켰다.

인교진은 "나 웃긴게 아니라 굉장히 멋있게 시구 하고 싶다"고 했고, 인두진은 "마운드보다 네 발자국 내려가서 던져라. 그렇지 않으면 그 앞까지 안가서 땅볼이 된다"고 조언 했지만 인교진은 좀처럼 말을 듯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