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미소에 대한 걱정 드러내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6.11 02:51 의견 0

(사진=KBS '엄마의 소개팅'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9일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 의혹을 언급했다.

이날 김부선은 "'남녀관계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딸이 나에게 쓴 편지 때문에 법적 대응을 펼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소송으로)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라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딸 이미소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그동안은 내가 배우로서 불행했기에 이제는 고향(제주)에 내려가 사람답게 살기로 작정하고 지금은 집 안 가구를 정리 중이다. 제주 올레길 가이드나 하면서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부선의 딸인 이미소는 드라마 ‘리턴(return)’에서 최자혜(박진희)의 19년 전 젊은 정인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식당에서 억척스럽게 일하면서 딸 소미(최명빈)를 키웠지만 ‘악벤져스’에게 딸을 잃고 오열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 밖에도 이미소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영화 ‘쎄시봉’ ’남과 여‘ ‘어느날’ 등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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