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여자에 대한 배려 부족했다" 발언 재조명
차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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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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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 캡처)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배우 조재현이 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과거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조재현은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재현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나홀로 휴가'의 파격적인 주제에 대해 "스토킹은 명확한 범죄다. 하지만 스토킹이 사랑의 반댓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의 변질된 한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사랑하는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영화의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한 "시사회에서 한 예비신부가 영화를 보고 '결혼을 앞두고 이 영화를 봤는데, 앞으로 남편을 어떻게 믿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결혼을 앞둔 분들은 영화를 보는 걸 삼가시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재현은 MBC 'PD수첩'에서 김기덕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 스태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도마 위에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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