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만 되면 수익률 보장..몸값 뛰는 논현 아이파크 상가

신영호 기자 승인 2018.03.19 14:17 의견 0
논현 아이파크 조감도 (자료= HDC아이앤콘스)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논현 아이파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상가 분양 경쟁도 치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시세대비 평당 가격이 낮아 당청만 되면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는 이번주 ‘논현 아이파크’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논현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총 53실 규모로 구성됐다. 입지 단차로 상업시설 전 층이 외부에 노출되고 대로변과 연계된 구조로 나온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 관계자는 “상가분양의 경우 평 단가가 2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다양하며 일단 주변 시세대비 저렴해서 일단 당첨만 되면 기본적으로 수익률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상가 분양 수익률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 

한국감정원 집계 결과 지난해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였다. 소규모 상가(3층 이하, 연면적 330㎡ 미만)는 6.32%를 기록했다. 각각 2016년 대비 0.37%포인트, 0.39%포인트 상승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쏟아지고 청년 창업 활발, 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등으로 상가 임차 및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건설사는 자금 상황이 안정적이어서 준공까지 투자 리스크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HDC아이앤콘스 ‘논현 아이파크 상업시설’외에도 현대산업개발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과 GS건설 ‘속초자이 단지내 상가’ 등이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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