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해외서도 잘 팔린다..영국·프랑스 등 4개국 당일 오전 완판
김동욱 기자
승인
2019.09.19 14:50 | 최종 수정 2019.09.19 18:03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동욱 기자] 갤럭시 폴드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준비된 물량이 오전 중 모두 팔렸다.
삼성전자는 영국, 독일에서는 갤럭시 폴드 5G 모델을, 프랑스, 싱가포르에서는 4G 모델을 판매했다.
가격은 영국 1900파운드(약 283만7000원), 독일 2100유로(약 277만3000원), 프랑스 2천20유로(약 266만7000원), 싱가포르 3088달러(약 268만원)이다. 5G 모델과 LTE 모델 모두 국내 가격(239만8000원)보다 높게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물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에 풀린 물량보다 적은 물량을 이들 국가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지난 6일 출시 당시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000∼4000대 수준이, 2차 예약 판매시 1만∼2만대 수준이 배정된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4개국에서 추가 판매에 들어가는 한편 이달 중 미국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