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추석에 해외 오지 현장 찾는다..수년째 꾸준한 행보

지혜진 기자 승인 2019.09.11 11:43 의견 0
지난 2014년 12월 파키스탄 카라치항을 방문한 김석준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올해 추석 두바이와 르완다 현장을 방문한다. 김 회장은 1989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로 추석이나 연말연시에 해외 현장직원과 함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쌍용건설은 김 회장이 추석을 맞이해 두바이와 르완다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 현장 직원을 격려한 후 공사 진행 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을 방문한다. 주요 현안 및 공정 점검도 예정돼 있다.

르완다에서는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과 호텔공사 PM을 수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다.

두바이는 건설업계의 메이저리그로 불린다. 세계 최고 건설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도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7개 현장에서 한화 약 2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르완다는 고급 레저휴양시설이 많이 건설되는 시장이다. 고급건축에 특화된 쌍용건설이 뛰어드는 이유다.

이번 해외 방문은 김 회장의 해외시장 구축 의지가 담겼다.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해외건설의 강자로 자리잡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이라크 쿠르드 현장을 방문한 김석준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 후 매년 이라크, 적도기니 등 해외 오지현장을 명절이나 연말연시마다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현장 방문을 위해 비행기로 28시간, 육로로 12시간을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