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국제유가 와르르, 3주 만에 배럴당 40달러 아래로..투자심리 찬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31 07:08 | 최종 수정 2020.07.31 07:20 의견 0
(자료=KBS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WTI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일 이후 3주 만에 처음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3%(1.35달러) 떨어진 3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 또한 한때 배럴당 1.28%(0.56달러) 하락한 43.1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GDP가 -32.9%를 기록했기 때문. 

아울러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늘었다는 지표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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