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 종료, 7월 7일부터 사라져..네이버·카카오 이어 중단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30 08:45 의견 0
기사와는 무관한 자료사진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향후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트는 "연예 뉴스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말씀해주시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7월 7일부로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이트는 댓글 서비스 종료 후에도 'MY 댓글'을 통해 자신의 작성한 댓글들을 확인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7월 7일 이후로는 MY 댓글이 다른 사용자에게도 공개돼 그간 작성한 댓글이 공개됨을 안내했다.

네이트에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은 연예뉴스에 대한 댓글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사이트 댓글 작성자들이 네이트를 비롯해 각종 SNS 등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른바 댓글 풍선효과인 셈이다.

네이트는 이번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 종료에 대해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댓글 문화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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