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겁먹은개 언급..주옥순 방송 "북한 비수·한일 이성적 접근"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17 06:15 | 최종 수정 2019.08.20 09:39 의견 14
주옥순 대표 엄마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주옥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으로 연일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방송에서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난 용서했을 것이다'라는 과거 발언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등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화제가 되면서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엄마방송'도 주목받고 있다. 주옥순 대표는 연일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오전 방송 타이틀은 '그는 왜 겁먹은 개가 되었나'이다. 

주옥순 대표는 "북한이 지금 미사일을 8발을 발사하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며 "김정은이 문재인 등에 비수를 꽂고 있다. 김정은은 오죽하면 문재인을 겁먹은 개 라 폄하했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문재인이 어떻게 이 상황을 보고 있는지 얘기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옥순 대표는 9시간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이성적 접근 다행'이라는 감상을 내놨다. 

방송에서 그는 "8.14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정권이 일본에게 손을 내민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일본이 협력의 길로 나오게 되면 감성적인 거보다 이성적으로 손을 갚겠다 이야기했다. 그 정도만 이야기해도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옥순 대표는 "문재인이 한심한 인간이지만 일본과 대화와 협력의 길을 가겠다 한 것만으로도 조금은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말하는 한편 "민주당이 내년 도쿄 올림픽에 나가지 말자한 건 반일감정을 동아시아로 확대하는 것이고 한심하고 자기네 정당의 이익을 취하려 하는 것"이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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