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중계' 박지성, 조현우 방어력 칭찬 "자신 있게 경기 펼칠 것"
여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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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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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박지성이 골키퍼 조현우의 방어력을 칭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전술을 꼭꼭 숨겨뒀던 신태용 감독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최전방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웨덴은 예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SBS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 한국vs 스웨덴 경기를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지성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며 중계에 나섰다.
이날 전반 20분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터졌다. 순간적으로 뒷쪽으로 베리가 파고들면서 골문 바로 앞에서 노마크 찬스가 나왔지만 골이나 다름없는 그 슈팅을 조현우가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이에 박지성은 "좋다. 조현우 선수가 오늘은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자신의 범위 안에 들어온다면, 저렇게 자신감 있게 나와서 공중볼을 잡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월드컵 첫 출전임에도 불구, 좋은 선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오늘 경기 내내 자신 있게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국 축구 중계는 자상파 3사(KBS2, MBC, SBS), POOQ, 아프리카TV 등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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