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박나래, 베스트 커플상 수상 이어 이마 키스 화제

여진주 기자 승인 2017.12.30 02:36 의견 0

(사진= MBC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박나래, 기안84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가수 김희철, 개그맨 양세형, 모델 한혜진 등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나 혼자 산다'에서 큰 인기 끌고 있는 박나래와 기안84이 수상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안에서 알콩달콩한 삼각관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이날 기안84는 대상을 타면 결혼하겠다는 박나래의 공약에 대해 "여자가 먼저 용기를 내 말했으니 응답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MC들의 퍼포먼스 요청에 깜짝 이마 키스를 해 주변을 모두 놀라게 했다.

베스트 커플상 후보는 박나래-기안84(나혼자산다), 김구라-한은정(발칙한 동거), 양동근-박한별(보그맘), 피오-산다라박(발칙한 동거) 김태원-윤정수(오지의 마법사), 전현무-한혜진(나혼자산다) 커플이 올랐다.

한편 박나래는 이날 '2017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 중 유일하게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MC들은 "박미선 이후 8년 만이라고 한다"며 "이렇게 해냈다.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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