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학창시절 큰 키 때문에 겪어야 했던 에피소드 '눈길'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2.27 20:24 의견 1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쳐)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모델 한혜진과 전현무가 열애를 인정해 주목 받으면서 과거 한혜진이 큰 키 때문에 겪어야 했던 에피소드가 이목을 끈다.

한혜진은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큰 키 때문에 생겼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냈다.

공개한 사진에 보이는 초등학생 한혜진은 뒤에 보이는 또래의 아이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게 키가 컸다. 전체적으로 마르고 긴 목과 팔다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한혜진의 키는 177cm로 초등학교 졸업할 때 168cm, 중학교 3학년 때 지금 키인 177cm를 찍었다.

한혜진은 유독 큰 키로 학창시절에 학생들 사이에서 주목받았지만, 그런 시선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애들이 저를 보러 복도에 줄을 섰어요. 키를 재려고. 중학교 1학년 사춘기잖아요. 어떤 그런 승부욕이 있었나 봐요. 3년 동안 그런 식이었어요"라며 회상했다.

또 한혜진은 "소풍만 가면 인솔자인 줄 알더라고요. 초등학교 때는 사복을 입잖아요. 저는 뒤에서 애들 따라가고 있는데 고등학교 오빠들이 쫓아오면서 '어디 고등학교냐'고 계속 물어보는 거예요"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저 고등학생 아니에요'이러니까 '장난하지 마시고요. 어디 학교에서 왔어요?'이러다가 '그럼 교생인가 봐?' 이러는 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선생님께 막 달려갔어요. 선생님이 '너네 뭐야?'이러니까 '헐 대박 진짜 초등학생 인가봐'라며 놀라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 양측 소속사는 27일 "한혜진, 전현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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