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한 리뉴얼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한 리뉴얼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한다. (자료=삼성전자)
체험관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점은 기존 체험관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부산점은 25일 새롭게 오픈했다.
서울점 체험관은 콘셉트를 '비밀 제트기'에서 '비밀 잠수함'으로 변경했다. 체험폰도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다.
어린이들은 AI 비밀요원이 되어 '갤럭시 아일랜드'에서 키자니아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AI 에이전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쉐어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점 체험관은 서울점의 콘텐츠와 갤럭시 S25 시리즈 AI 시나리오를 그대로 적용했다. 체험 공간을 더 넓게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산점에는 학부모를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홈카메라 360'이 연결된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자녀의 미션 수행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갤럭시 AI를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