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는 지난 18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료=순천시의회)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지난 18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우성원)은 총 10명으로 순천시의원(우성원, 유승현, 장경원)을 비롯해 회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 순천시의회 의원(김인곤), 회계사(김태호), 세무사(김상철), 순천대학교 교수(배현정), 전직 공무원(김점태, 장일종, 유희성) 등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5월 7일까지 총 20일간 순천시의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사해 지난해 순천시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위촉장을 전달한 강형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로 시의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결산검사가 충실하게 이뤄져 그 결과가 내년도 예산 편성과 운용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