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민원 공무원 친절서비스 향상 계획’을 수립,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자료=광주 북구)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민원 공무원 친절서비스 향상 계획’을 수립,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민원 공무원 친절서비스 향상 계획’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민서비스 담당 공무원의 친절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친절 다짐의 날 운영 ▲친절 및 불친절 사례집 발간 ▲친절부서 간식 지원 ▲맞춤형 친절 역량 강화 교육 제공 등 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매주 화요일을 친절 다짐의 날로 지정하여 새올행정시스템(내부 행정망) 상단에 친절 다짐 문구 팝업을 게시하고 부서별 자체 교육을 통해 민원인 응대 방법 및 민원 처리 매뉴얼 등을 숙달함으로써 공직자의 친절 마인드 함양 분위기를 확산한다.
또 북구에서 발생하는 민원 응대 모범 사례와 불친절 사례를 모아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부서에 배포한 뒤 공직자 친절 교육 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 서비스를 받은 주민이 북구청 누리집 게시판에 칭찬의 글을 게시한 경우 해당 부서에 1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하는 등 친절서비스 제공에 대한 보상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친절 마인드 함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민원 서비스의 가장 큰 목표는 주민의 행복인 만큼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작년 한 해 동안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여 광주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