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 성취평가제와 평가계획서 수립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료=광주시교육청)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5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 성취평가제와 평가계획서 수립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취평가제는 서열 위주 평가방법을 지양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현재 고1부터 적용되며 과목 혹은 각 단원마다 5개의 단계별 최소 성취 기준을 설정하고 수준을 절대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도입된 성취평가에 대한 교원 전문성을 키우고자 추진됐다.

연수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의 선도 교원으로 활동한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성취평가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성취평가제는 다양한 성취 수준의 학생들에게 적합한 피드백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취평가제가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