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변광용 시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변 시장은 전국적인 산불 피해와 지역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3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자료=거제시)

[한국정경신문(거제)=박순희 기자] 지난 2일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변광용 시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변 시장은 전국적인 산불 피해와 지역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3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충혼탑을 참배한 뒤 거제시청으로 출근해 취임선서문에 서명하고 약 5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전달받아 서명했다.

변 시장은 “거제의 민생 경제가 절박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민생안정이 최우선”이라면서 “오직 거제시민만 바라보면서 전심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후 옥포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거제시의회를 방문해 신금자 의장 및 의장단과 만나 어려운 지역 경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일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변광용 시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변 시장은 전국적인 산불 피해와 지역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3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거제시의회 방문 (자료=거제시)

이어 고현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의 체감 경기에 대해 경청하고 거제 경제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변 시장은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간부공무원들과 만나 “KTX, 가덕신공항, 한아세안국가정원과 같은 대형 국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이끌어나가자”며 “특정 개인의 이익이 아닌 다수 시민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선업이 호황이라고 하지만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조선업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