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는 2025학년도에도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처장단 및 총학생회가 청암분식에서 직접 학생들에게 김밥과 컵밥을 배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자료=청암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2025학년도에도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12월 9일까지(학기 중)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제공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청년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아침 식사를 지원해 대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식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학년도에는 정부 지원금이 2000원으로 인상됐으며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암대학교는 2023년 5월 2일 처음 이 사업에 참여하고 학술정보센터 지하 1층 청암분식에서 김밥과 컵밥 형태의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해 왔다. 하루 선착순 약 15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식사제공은 조기 마감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처장단 및 총학생회가 청암분식에서 직접 학생들에게 김밥과 컵밥을 배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 만족도가 가장높은 학생복지 사업 중 하나"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