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연간 주행거리가 감소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개인용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용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자동차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더불어 주행거리 감소를 통한 교통정체 완화 및 공해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자료=한화손해보험)
해당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가입 전 주행거리 대비 연간 주행거리를 10% 이상 감축하면 보험계약 종료 시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보험료를 5%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마일리지 특약 보험료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4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보 ‘ECO 마일리지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가 2000km 이하면 최대 4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만8000km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개인용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은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 11일부터 판매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은 자동차 운행량 감소를 유도해 사회·환경적 가치 생성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ESG경영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물”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