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황사,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봄철 국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자료=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황사,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봄철 국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레미콘, 아스콘 제조업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3~4월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여부 ▲야적장 내 방진덮개, 세륜시설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의 설치 여부 ▲기타 환경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영산강청은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환경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주요 법령 위반사례, 사업장의 준수사항 자가 체크리스트를 영산강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이며 “사업장의 자체적인 비산먼지 발생 저감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