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NH농협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등을 반영해 가계대출 금리를 낮춘다.

NH농협은행 본사 (자료=NH농협은행)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각각 인하할 예정이다.

주담대 중 주기형 상품의 신규·대환 금리는 0.20%포인트, 변동형 상품의 신규·대환 금리는 0.30%포인트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0.30~0.40%포인트 낮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리 인하”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이 선제적으로 주요 대출의 가산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전날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8%포인트 낮췄고 신한은행도 이번주 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