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미취업 졸업생의 사후 관리 강화로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됐던 국립순천대는 지난달 27일 지원약정 체결을 완료하고 2025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국립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지원관리시스템에 따라 취업준비도를 파악 후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툭히 자기주도형 ‘골든타임프로젝트(Golden time Project)’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학기부터 취업 준비도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밀착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고용협의회, 청년고용정책실무자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본교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장기 구직자도 선제적으로 발굴, 특성별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정조 센터장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전남 남동부권 권역의 진로·취업 지원 허브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지난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강소지역기업 500개 육성 및 취·창업률 80%를 목표로 전라남도, 순천시 등 지자체와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남테크노파크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